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가 식물성 치즈를 대체식품 시장의 성장과 함께 미국 대학 캠퍼스에 공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현재 Loyola University와 New Haven University에서는 샌드위치, 소스,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아머드 프레시의 치즈를 활용한 식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중으로, 이들 대학 외 타 대학식당들에서도 다양한 식단을 요구하는 학생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아머드 프레시의 치즈를 메뉴에 포함시키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아머드 프레시 측에 따르면 식물성 치즈가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로 많은 학생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식물성 원료들로 만든 식물성 치즈는 동물성 제품을 대체할 수 있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대학생들에게 어필됐고, 유당 불내증이나 채식주의 등의 이유로 유제품을 섭취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식물성 치즈 중에서도 아머드 프레시의 식물성 치즈가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뛰어난 맛과 질감을 구현한 데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아머드 프레시의 치즈는 동물성 치즈와 동일한 맛과 향, 그리고 멜팅성이 완벽하게 어우러져서 기존의 식물성 치즈와 차별화된 맛있는 식물성 치즈를 선보인다.
아머드 프레시만의 발효기술을 개발하여 특허를 받았으며, 식물성 치즈는 특허 받은 키믹스 식물성 우유를 사용하여 동물성 치즈와 동일한 생산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귀리 우유를 베이스로 100% 식물성 원료와 non-GMO 원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콜레스테롤과 글루텐이 전혀 없다.
아머드 프레시 오경아 대표는 "대학교에서 아머드 프레시 식물성 치즈를 메뉴에 도입한 이후로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치즈의 풍미와 퀄리티가 월등히 높아 일반 식단을 선호하는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양한 식단에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해 메뉴를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
한편, 미국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1인당 치즈 소비량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2023년 기준 미국에서는 1인당 연평균 약 38파운드의 치즈를 소비했다. 최근에는 건강과 윤리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비건 치즈를 포함한 대체 식품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아머드 프레시는 이런 미국 현지 시장의 특징을 반영해 대체 식품 시장을 이끌어갈 리더로써 채식주의자를 구분 짓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대체 식품을 연구하고 개발하는데 전념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