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테무가 애플이 발표한 올해 최고의 앱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다른 글로벌 통계를 통해서도 인기를 증명한 테무의 비결로는 철저한 ‘앱 보안’이 꼽히고 있다.
제조공장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테무는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한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실제 애플이 현지화 차트를 발표하는 약 30개국 시장 중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스페인, 호주 등 24개국 시장에서 무료앱 다운로드 1위에 오른 바 있다.
아울러 테무는 최근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24 한국인이 사랑한 모바일앱 200’ 4위에 올랐고, 일본 니케이 트렌디의 ‘2024년 히트상품 30’에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일본 ‘베스트앱 어워드’에서도 쇼핑 카테고리 우수상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폴란드에서도 ‘마켓 성공 어워드’에 이어 ‘Blix 2024 베스트 프로모션 어워드’도 연이어 수상했다.
테무의 이 같은 인기는 앱의 뛰어난 보안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개인정보보호, 데이터 처리의 투명성을 핵심가치로 삼은 테무는 스위스국립 사이버보안 테스트연구소로부터 앱 권한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테무는 다중 보안 프로토콜을 통해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독일의 테스트 기관(데크라)으로부터 검증을 받았고, 사이버보안 플랫폼(해커원)과의 협업을 통해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테무는 주요 신용카드 제공업체와 손잡고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 표준’을 준수하며, 비자 3D 인증, 마스터카드 신원 확인 같은 고급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덧붙여 ‘안티피싱 워킹 그룹’ 회원으로서 온라인 사기 및 사이버 범죄 방지 노력에도 적극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