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성·김신의·최병호, ‘1만 킬로미터’ 토크쇼 개최

사진= ‘1만 킬로미터’ 토크쇼

  

북한 인권 단체 여리고미션(JM선교회)이 오는 5월 3일 오후 7시 흰물결아트센터 예술극장에서 탈북민 구출과 인권에 대한 토크쇼 ‘1만 킬로미터’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1만 킬로미터’ 토크쇼는 이지성 작가와 가수 김신의, 최병호 교감 등 탈북민 구출 활동을 후원하는 이들이 모여 북한 인권의 실태와 탈북민 구출 등을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토크쇼는 250명 한정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되며, 수익금 전액은 탈북 여성 구출을 위한 기금 마련에 활용된다. 토크쇼 예약은 구글 폼으로 가능하다. 

  

이지성 작가는 ‘꿈꾸는 다락방’부터 ‘에이트’, ‘미래의 부’,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의 1만 킬로미터’ 등 자기계발과 인문학, 교육 등의 분야에서 서른 권 넘는 책을 펴내 5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특히 ‘이지성의 1만 킬로미터’는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해 중국, 동남아를 거쳐 한국에 온 탈북민들과 이들을 돕는 한국인 목사에 관한 책으로 국내외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밴드 몽니의 보컬 김신의는 ‘TOP밴드’,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신의는 이지성 작가와 함께 직접 탈북 루트 중인 하나인 동남아에 방문해 탈북민을 위해 직접 찬송가와 가요를 불러주는 등 평소 북한 인권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왔다. 

  

최병호 교감은 자립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통합 교육을 제공하는 대안 학교인 국제혁신영재사관학교에서 교감으로 활동 중이다. 국제혁신영재사관학교는 학생의 창의성과 천재성을 키우고 최종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닦고 있다. 최병호 교감 역시 ‘이지성의 1만 킬로미터’를 통해 북한 인권의 실상을 접하고 자발적인 후원에 동참해 이지성 작가의 동남아 방문에 함께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토크쇼에는 동명의 영화 ‘1만 킬로미터’의 주제곡을 발표하는 스페셜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영화 ‘1만 킬로미터’는 2026년 개봉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 작업에 들어갔다. 영화 ‘1만 킬로미터’는 탈북 청년 김단이 중국과 동남아를 거쳐 한국에 정착한 뒤 세계적인 인권 변호사로 성장하는 실화 바탕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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