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추라바이온, 바이오지질 캡슐화 기술 '화장품 ODM 시장' 도전장

화장품 연구 제조 경력 24년의 베테랑 이정훈 대표가 바이오 기술 기반의 화장품 제조업체 네추라바이온을 창업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네추라바이온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당 브랜드는 화장품 연구 제조 경력 24년의 베테랑 이정훈 대표가 창업한 바이오 기술 기반의 제조업체다.회사 측에 따르면 오는 10월 30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G1 비스캠퍼스에 공장을 완공,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화장품 ODM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이정훈 네추라바이온 대표는 “24년간의 연구 노하우가 집약된 바이오지질 캡슐화 기술을 선보인다”며 ”기술은 피부에 유효한 성분들을 효과적으로 캡슐에 담아 안정성과 흡수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화장품의 경우 유효 성분들이 피부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거나 불안정해 효능을 잃는 경우가 많았다"며 "바이오지질 캡슐화 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성분이 피부 깊숙이 전달되도록 도와 제품의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에 따르면 네추라바이온은 이 기술을 활용하여 무합성계면활성제 화장품을 개발하며 모든 제품은 사용 후 자연에서 분해되는 생분해 친환경 화장품 제품을 목표로 한다. 이는 클린 뷰티 ODM을 찾는 브랜드사들에게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회사는 새롭게 완공될 공장을 기반으로,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화장품 브랜드사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ODM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제조 시설이 없거나 친환경, 비건 라인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네추라바이온의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훈 대표는 "24년간 화장품 연구에 매진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피부와 환경 모두에 이로운 화장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혁신적인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네추라바이온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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