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국서 사건∙사고 잇따라…경찰, 정확한 경위 조사

사진=뉴시스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곳곳에서 각종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

 

6일 관계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쯤 강원 강릉시 주문진항 인근 해상에 “사람이 떠 있는 것 같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다. 출동한 소방 당국과 강릉 해경은 숨진 A씨(80대)를 발견해 인양했다. 시신에서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오전 11시 38분쯤에는 강원 횡성군 우천면 상대리 한 도로에서 스포티지 승용차와 쏘렌토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쏘렌토 승용차 운전자와 탑승자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이들 사건∙사고의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오후 2시 36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여성은 터미널 지상 3층에서 1층 화단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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