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한-라 정기총회 및 수교 30주년 기념행사 성황리 열려

한국-라오스 양국 협회 관계자들이 23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 연례 정기총회를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한국-라오스 양국 협회간에 연례 정기총회 및 수교 30주년 기념행사 및  23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라오스 친선협회(KLFA, 오명환 협회장)가 주최하고 주한라오스 대사관이 협조하는 이번 행사는 라오스 쏭깐 루앙무닌턴 대사를 비롯해 라오스-한국 친선협회(LKFA) 캄수아이 께오달랏봉 회장 및 4개국 국장, 라오스 협회 임원, 주한라오스 대사관 전직원, 주라오스 유학생 및 한국-라오스 친선협회(KLFA) 임원과 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한국-라오스 친선협회(KLFA) 오명환 협회장이 23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 연례 정기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사단법인 한국-라오스 친선협회(KLFA) 오명환 협회장이 23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 연례 정기총회에서 그간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제 14차 연례 정기총회에서 오 KLFA 협회장은 “한국과 라오스 간 수교 30주년을 여러분과 같이 축하하면서 더불어 KLFA와 LKFA간의 14차 연례 정기총회가 이 좋은 계절인 가을에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한라오스 대사관과 대한민국 대사관의 협조 아래 오래 역사와 전통성을 가지고 양 친선협회가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에는 이렇게 긴 기간 지속적으로 협조와 지원 아래 활동하는 외국 친선협회가 없으며 KLFA와 LKFA가 유일하다. 이는 라오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했다.

 

사단법인 캄수아이 께오달랏봉 LKFA 협회장이 23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 연례 정기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캄수아이 께오달랏봉 LKFA 협회장은 “양국은 상호 방문, 교류 확대, 협력 강화를 통해 우호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협력은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양국 친선협회는 양국 국민 간 이해와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측 대표단은 총회에서 실질적이고 솔직한 논의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최근 불거진 동남아 안전문제와 관련한 주요 의제를 통해 Q&A 시간을 가졌다. 특히 KLFA 측은 최근 동남아지역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에 대해 LKFA 캄수아이 협회장은 “라오스 정부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문제도 예의 주시하면서 정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했다.

 

송칸 르왕 무닝톤 주한 라오스 대사가 23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 한국-라오스 제14차 연례 정기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또한 송칸 르왕 무닝톤 주한 라오스 대사는 “여타 동남아 국가들보다 치안이 훨씬 안전하다는 것을 자부하고 싶다”며 “라오스 정부 역시 특별한 신경쓰고 있기 때문에 한국 관광객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런 것들을 대한민국 국민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같은날 저녁에 열린 수교기념 외교행사는 양국 친선협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송칸 르왕 무닝톤 주한 라오스 대사와 한-아세안 센터 김재신 사무총장의 축사에 이어 라오스 정부에서 KLFA 임원진 3인(최영석 KLFA 미국 지회장, 이철수 KLFA 경기지회장, 김선희 KLFA 홍보위원)에게 수여하는 훈장 수여식이 진행된다. 

 

 

특히 본 행사를 주최한 KLFA는 2004년에 창립돼 ‘한국을 라오스에, 라오스를 한국에’라는 슬로건 아래 20년이 넘게 양국 우호강화와 교류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2010년 한-라 수교 15주년, 2015년 에 20주년 행사를 주최했고 양국간에 교류를 위해 비영리 공공외교 활동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진행했다.

 

 

KLFA와 라오스 정부산하에 있는 LKFA의 활동은 라오스 정부 내 20개 친선 협회중 중국, 베트남에 이어 세번째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ASEAN(동남아시아 10개국) 친선협회 가운데에서는 가장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KLFA 측은 “이번 양국 수교 30주년 행사를 통하여 한국과 라오스는 교류확대와 우호증진이 강화되어 양국이 공통번영하고 상생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원 기자 jkim@segye.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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