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에이치비제이(HBJ, 대표 김차울)의 K코스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 '쿠미(KUMI)'는 필리핀 초대형 5성급 복합 리조트 '시티오브드림즈 마닐라(이하 COD 마닐라)'와 최근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미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브랜드 대표 제품군인 '하이퍼베리어(Hyper Barrier)' 시리즈 3종 전 제품이 COD 마닐라 VIP 고객 전용 어메니티로 공식 채택됐다.
이번 체결식에는 퀴니(Queeny) COD 마닐라 부사장, 김차울 에이치비제이(HBJ)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브랜딩을 위한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COD 마닐라는 마닐라 베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복합 리조트다. 하얏트(Hyatt), 노부(Nobu) 등 세계적인 호텔 체인들이 입점한 동남아시아 최고급 라이프스타일 허브다. 쿠미 제품의 공식 어메니티 선정은 K코스메디컬 브랜드의 기술력과 프리미엄 이미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번에 채택된 하이퍼베리어 시리즈는 피부 장벽 개선에 특화된 쿠미의 네 가지 특허 복합체를 기반으로 한다. 주요 제품군은 ▲엑토인(Ectoin) ▲3중 콜라겐 ▲6중 펩타이드 ▲13중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고기능성 코스메디컬 제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제품은 COD 마닐라를 찾는 글로벌 VIP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호텔 전용 'COD 스페셜 에디션'을 공동 기획함과 동시에 현지 및 글로벌 마케팅 협업, 공동 프로모션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쿠미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차울 에이치비제이 대표이사는 “COD 마닐라와의 협약은 쿠미의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이 글로벌 럭셔리 시장에서 공식 인정받았다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K-뷰티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국가별 주요 럭셔리 호텔과의 협력을 확대해 전 세계 고객이 쿠미의 기술력과 철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