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지스타 2025 BTC 경북게임기업 공동관 운영

사진=지스타 2025 경북테크노파크 공동관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박람회 ‘지스타 2025’에서 경북 지역 우수 게임기업 8개사와 함께 공동관(B2C)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동관은 BTC 제1전시장에 조성됐으며 관람객 체험 중심 설계와 기업별 IP 경쟁력이 어우러지며 행사 기간 내내 높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체험형 데모 플레이, 굿즈 증정 등 화제를 모으며 관람객 대기행렬이 이어지는 등 집객 효과를 기록했다는 것이 경북테크노파크 측 설명이다.

 

이번 공동관에는 다음의 8개 기업이 참여해 독창적인 개발 철학과 게임 콘텐츠를 선보였다. ▲미스트소프트(대표 서보균) ▲울타리(대표 오미주) ▲㈜케이디엔터테인먼트(대표 강경진) ▲Lunacy(대표 김형락) ▲㈜아틀리에미라지(대표 송경진) ▲㈜미스틱퀘스트(대표 이재범) ▲씨온엔터테이먼트(대표 추원식) ▲㈜뉴트로게임즈(대표 지병곤)

 

참여 기업들은 신작 및 대표 타이틀 시연, 퍼블리셔 및 플랫폼사와의 비즈니스 상담, 해외 바이어 미팅 등을 활발히 진행했으며 여러 글로벌 바이어로부터 후속 미팅 요청을 받는 등 실질적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특히 경북TP 공동관은 기업별 체험 요소와 재미 요소를 결합한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를 도입하여 B2C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금고를 열어라! 도어락 이벤트’, ‘인생네컷 포토 이벤트’ 등 체류형 콘텐츠를 운영함으로써 관람객의 호응·재방문·부스 회전율을 동시에 끌어올린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올해 지스타 공동관 운영을 통해 경북 지역 게임기업의 개발 경쟁력과 창의적 콘텐츠가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내년에도 국내외 주요 게임·콘텐츠 행사에서 판로 개척과 퍼블리싱·투자 연계 지원을 강화해 글로벌 수준의 게임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북TP는 이번 지스타 공동관의 성과를 기반으로 후속 컨설팅 및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참여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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