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글로벌 여행 브랜드 ‘세상에없는여행’이 중국 단독 패키지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상에없는여행은 대형 버스에 모르는 이들과 몸을 싣고 정해진 쇼핑센터를 전전하던 기존 패키지 여행의 문법을 지우고 우리 가족만의 속도와 취향으로 움직이는 프라이빗 여행을 설계했다. 또한 저가 패키지의 고질적 문제인 강제 쇼핑, 옵션 투어, 가이드 팁을 일절 배제한 ‘3무(無) 정책’을 전 노선에 적용한다.
이번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단 2명만 모여도 출발이 확정된다는 점이다. 낯선 타인과 일정을 공유하는 대신 전용 차량과 전담 가이드가 입국부터 출국까지 우리 일행만을 수행한다. 언어 장벽이나 현지 돌발 상황에 대한 불안 없이 여행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으며 아이나 부모님의 컨디션에 따라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일정을 조율할 수 있는 유연함도 갖췄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에 따르면 각 지역 상품에는 일반 패키지에서는 누리기 어려운 혜택이 담겨 있다. 장가계(장자제)&봉황고성은 장가계 직항 항공 포함 패키지로 부모님 효도 여행지 1순위답게 케이블카ㆍ엘리베이터 대기없이 이용 가능한 VIP 전용 통로를 통해 어르신의 체력 소모를 최소화했다.
상해(상하이)&주가각ㆍ우전은 4성급 시내 중심 호텔 숙박하며 세계 3대쇼로 꼽히는 송성가무쇼 VIP석 관람과 황포강 유람선까지 핵심 코스를 모두 경험한다.
북경(베이징)은 자금성과 만리장성 등 역사의 현장 위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베이징 원데이 패스 포함 옵션을 더해 아이 동반 가족 모두를 만족시킨다.
서안(시안)은 병마용과 진시황릉 지하궁전 등 역사적 탐방 위에 실크로드쇼 VVIP 좌석 관람을 더해 고대 중국의 숨결을 가장 프라이빗하게 선사한다.
청도(칭다오)는 맥주 박물관 시음과 맥주 거리 산책 등 로컬 미식 위에 노을 및 야경 투어를 더해 휴양과 미식이 공존하는 일정을 완성한다.
식사는 단체 전용 식당 대신 한 끼당 일반식 $15ㆍ특식 $40 수준의 식비를 지원해 샤오룽바오, 동파육 등 현지 로컬 맛집은 물론 미슐랭 선정 레스토랑에서의 북경오리 만찬까지 진짜 미식 여행을 실현했다. 모든 노선에는 전문 마사지 일정도 기본 포함돼 여정의 피로를 그날그날 풀 수 있도록 했다.
세상에없는여행 지역 담당자는 “중국은 가깝지만 교통과 언어의 장벽 때문에 전문가의 세심한 설계가 필요한 목적지”라며, “우르르 이동하는 여행에서 벗어나 우리만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프라이빗 단독 패키지가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운영 중인 지역을 넘어 향후 태항산, 백두산, 충칭, 샤먼, 대련 등 중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지역으로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