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의 프리미엄 화장지가 세계 1위 시장인 미국에서 ‘K-화장지’의 품질력을 뽐낸다.
위생용품 기업 깨끗한나라의 화장지 브랜드 순수소프트는 미국 유통업체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미국은 약 590억 달러(89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화장지 시장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미국 서부 지역의 H마트에 입점한 전용 PB제품 ‘Tokki’를 통해 현지 소비자 반응을 선제적으로 확인했다. 이후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소비자 사용 패턴에 맞춘 수출용 제품을 개발하고 신규 거래처를 발굴했다.
이번에 선적된 제품은 ‘순수소프트 3겹(3-Ply)’ 화장지다. 깨끗한나라 측은 “현지의 일반적인 화장지와 비교해 도톰한 3겹 구조와 부드러운 촉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며 “현지 유통망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 기반도 함께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를 거점으로 공급 안정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미국 전역 대형 리테일러 입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게 회사의 계획이다. 화장지 외에도 키친타월, 물티슈 등 위생용품 전반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북미 시장 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 내 입지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