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모닝] “가족 할인 늘리고, 보장 채우고”…보험업계 ‘가정의 달’ 맞춤형 상품 잇달아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어린이집 원생들이 비눗방울 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뉴시스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어린이집 원생들이 비눗방울 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뉴시스

보험사들이 5월 가정의 달을 겨냥해 가족 결합 혜택과 자녀 보장을 강화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상품들은 할인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영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의 생활밀착형 위험을 집중 보장하는 등 가족 중심의 특약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가족이 함께 가입할 경우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 가족대표 건강보험(무배당, 무해약환급금형)’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기존에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중심이었던 보험료 할인 적용 대상을 형제·자매까지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중대질병으로 보험료 납입면제 대상이 되면, 다른 가족 계약의 보험료 할인율이 기존 5%에서 최대 10%까지 확대된다. 이와 함께 응급실 내원, 독감, 깁스 등 생활밀착형 보장을 담은 특약 6종을 신설해 가족 구성원 중 1인이 별도 심사 및 고지 없이 한 계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암 및 순환계질환 등 핵심 치료 보장도 강화했다. 상급종합병원과 국립암센터 등에서 비급여 수술·항암약물·방사선치료를 받을 경우 암 진단일로부터 10년간 보장하는 ‘프리미엄클래스Ⅱ 암주요치료보장(상급종합병원플러스)특약’을 새로 도입해 고령화에 따른 보장 공백을 보완했다.

 

교보생명은 조부모가 손자녀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교보손주사랑건강보험(무배당)’과 ‘교보손주사랑포에버종신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손주의 성장단계에 맞춰 세대를 잇는 가족사랑의 가치를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부모가 손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성인이 된 후에도 경제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건강 보장과 손주사랑자금 및 연금 전환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교보손주사랑건강보험’의 경우 태아부터 30세까지 손주의 성장단계별 맞춤 보장을 제공한다. 임신출산 단계부터 임신중독증, 저체중아 지원 등을 보장하며 소아암, 양성뇌종양 같은 중대질병은 물론 독감·수족구, 성조숙증, ADHD 등 성장기 주요 위험을 폭넓게 보장한 점도 눈길을 끈다. 또 손주의 대학 입학 시기(20~25세)에 맞춰 보험료 감액을 통해 매년 ‘손주사랑자금’을 최대 5년간 받을 수 있어 학자금이나 독립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입 후 10년이 지나고 손주가 20세 이상이 되면 연금 전환도 가능하다.

 

ABL생명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재해사고부터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암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무)우리WON어린이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개정 출시했다. 상품은 재해사고를 보장하는 ‘1형 재해장해보장형’과 암을 보장하는 ‘2형 일반암진단보장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이번 개정으로 총 16종의 신규 특약이 추가되면서 어린이 중대질병과 일상 속 생활밀착형 위험에 대한 보장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최근 결혼 연령 상승에 따른 저체중아 출생 증가 추세를 반영해 저체중아 입원보장특약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외에도 특정언어장애 및 말더듬증 진단특약, 화상수술보장특약 등 다양한 특약을 추가해 실질적인 보장을 강화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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