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렉스, 캐디피 간편결제 실시…고객 편의·투명성 높인다

고질적 불편 해소, 캐디 금융 사각지대 해소 및 상생 문화 선도

사진=캐슬렉스
사진=캐슬렉스

캐슬렉스가 캐디피 간편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현금 없는 골프장(Cashless Golf Club)’ 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골프장 이용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캐디 종사자의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캐슬렉스 서울·제주는 최근 골프 핀테크 플랫폼 그린재킷과 협력해 캐디피 간편결제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이용객과 캐디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금 중심으로 이뤄지던 캐디피 결제 방식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며 관련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은 라운드 전 별도로 현금을 준비할 필요 없이 신용카드, 계좌이체, 카카오페이, 포인트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통해 캐디피를 납부할 수 있다. 특히 법인 고객의 경우 지출증빙 처리가 가능해 업무상 비용 정산의 편의성도 높아졌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캐슬렉스는 이미 클럽하우스 내 무인 키오스크를 도입해 체크인과 정산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 캐디피 간편결제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예약부터 정산까지 이어지는 고객 경험 전반을 디지털 환경으로 연결하게 됐다.

 

그린재킷이 제공하는 결제 시스템은 GPS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용객은 골프장 내 어디서든 근무 중인 캐디를 조회해 비대면으로 결제를 진행할 수 있으며 단체 라운드 시에는 총무 한 명이 여러 팀의 캐디피를 일괄 처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캐슬렉스 관계자는 “최근 골프장 이용객들의 디지털 서비스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다 편리한 결제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현장 운영 결과 고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만큼 캐시리스 골프장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린재킷 임시아 대표는 “캐디피 간편결제는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골프장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골퍼와 골프장, 캐디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캐슬렉스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며 고객 편의 향상과 운영 효율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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