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리미엄 스마트 오븐 브랜드 우녹스(UNOX)는 AI 기반 스마트 조리 기술을 적용한 오븐으로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외식업계가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운영 효율화라는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키친 기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복적인 조리 과정은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조리 시스템이 담당하고 셰프는 창의적인 요리와 메뉴 개발에 집중하는 주방 환경이 현실이 된 것이다.
국내 미쉐린 레스토랑인 ‘스와니예’를 비롯한 파인다이닝에서도 우녹스를 활용하며 정밀한 조리 품질과 일관된 운영 환경을 구현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우녹스의 대표 스마트 오븐인 ‘셰프탑엑스(CHEFTOP-X)’와 ‘베이커탑엑스(BAKERTOP-X)’는 AI 기반 운영 시스템인 ‘디지털 아이디(Digital.ID)’ 기능을 탑재했다. ‘디지털 아이디’는 음성으로 오븐을 제어하는 ‘헤이 우녹스(HEY.Unox)’, 카메라가 식재료를 인식해 자동으로 조리를 시작하는 ‘옵틱 쿠킹(Optic.Cooking)’,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선호하는 방식의 조리를 구현하는 ‘인디비주얼 셰프우녹스(Individual.CHEFUNOX),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는 ‘스마트 에너지(SMART.Energy)’ 등 AI 기반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디지털 아이디’ 기술을 활용하면 한 번 완성한 조리 프로그램을 언제든 간편하게 반복 실행 가능하다. 특히 ‘인디비주얼 셰프우녹스(Individual ChefUnox)’ 기능은 사용자의 조리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보완해 일관된 요리 품질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셰프는 메뉴 개발과 플레이팅, 고객 경험 향상 등에 집중할 수 있다.
우녹스 코리아 관계자는 "AI는 셰프가 더욱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주방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키친 기술을 통해 외식업계의 생산성과 조리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녹스는 전 세계 47개 글로벌 지사와 1400명 이상의 임직원 조직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호텔·레스토랑·베이커리·QSR 등 다양한 푸드서비스 시장에서 스마트 키친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7900만 유로(약 1170억 원)를 기록했다. 특히 주문 수주액은 9000만 유로로 18% 급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