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국밥, 7월 10일 창업설명회 개최…수익 구조 중심 운영 데이터 공개

사진=열정국밥
사진=열정국밥 

국밥 프랜차이즈 브랜드 ‘열정국밥’(운영사 ㈜열정코리아)은 오는 7월 10일 오후 3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브랜드에 따르면 이는 지난 6월 2일 진행된 1차 설명회 이후 추가 참여 문의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설명회의 핵심은 ‘매출’이 아니라 ‘수익 구조’다. 열정국밥은 2025년 기준 전 가맹점 합산 연 매출 1300억 원을 기록했으며 2026년 5월 POS(판매시점 정보관리) 데이터 기준 전국 가맹점 평균 월매출 5280만 원, 수도권 가맹점 평균 월매출 6000만 원을 기록했다.

 

설명회에서는 이 매출 수치에서 임대료·인건비·원가 등 비용을 제외하고 점주에게 실제로 남는 구조가 어떻게 설계돼 있는지를 매장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열정국밥이 비용 구조를 설명하는 배경에는 배달·포장 중심의 매장 설계가 있다. 홀 중심 매장 대비 임대료와 인테리어 부담을 낮추고 표준화된 국밥 메뉴와 간결한 주문 처리 시스템을 통해 비교적 적은 인력으로도 운영이 가능한 구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배달 플랫폼 노출 최적화, 마케팅 프로모션, 운영 데이터 분석 등을 본사가 수행해 개별 점주가 부담해야 할 마케팅 비용과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고 브랜드 측은 전했다.

 

최근 외식 자영업 시장은 폐업률이 15%를 웃돌 만큼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초년생의 첫 창업부터 직장인의 업종 전환, 중장년층의 은퇴 후 재도전까지 연령과 배경을 불문하고 ‘매출 규모’보다 ‘실제 수익성’을 검토하는 창업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정보공개서의 매출 자료는 통상 1년 전 데이터이지만 열정국밥은 직전 월의 실제 POS 데이터를 공개한다”며 “예비 점주가 알아야 할 것은 ‘얼마를 파는가’가 아니라 ‘얼마가 남는 구조인가’이며, 이 질문에 데이터로 답하는 것이 본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명회에서는 참가자 개인의 상권과 운영 형태에 따라 비용 구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1:1 상담을 통해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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