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I 반도체주 약세 속 하락 마감…SK하이닉스 ADR 13.7%↓

뉴욕증권거래소. AP/뉴시스 제공
뉴욕증권거래소. AP/뉴시스 제공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반도체 종목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0% 내린 52,552.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51% 내린 7,533.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47% 내린 25,881.95에 각각 마감했다.

 

대만 TSMC가 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냈지만, 반도체주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관련 종목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4.3%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2.40% 하락했고,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4.4% 떨어졌다.

 

마이크론(-5.65%)을 비롯해 샌디스크(-12.63%), 시게이트 테크놀로지(-10.00%), 웨스턴디지털(-9.15%) 등 메모리 관련주들도 낙폭이 컸고, 인텔(-5.84%), AMD(-5.33%), 마벨 테크놀로지(-8.71%) 등 주요 반도체 업체들도 약세를 보였다.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13.69% 급락했다.

 

반도체 종목 분위기와 달리 뉴욕증시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500 지수 구성 종목 40곳 중 87%가 월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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