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반도체주 반등과 미 국채금리 하락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24포인트(0.30%) 오른 5만3577.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4.40포인트(0.32%) 오른 7677.2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1.11포인트(0.66%) 상승한 2만6151.30을 기록했다.
최근 매도세가 이어지던 기술주가 반등한 가운데 국제유가와 국채금리 하락이 투자심리에 안도감을 더했다.
특히 전날 3% 가까이 급락했던 엔비디아가 2.19% 상승 마감하며 8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관련주 전반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AMD(4.91%)와 마이크론(2.48%)도 큰 폭으로 올랐으며, 주요 반도체 종목을 모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1.44% 상승했다.
시장의 이목은 하루 뒤로 다가온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집중되고 있다. 최근 AI 관련주의 고평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실적과 향후 가이던스는 AI 투자 랠리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