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과 스위스에서 잇달아 열리는 주요 국제 금융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7일 출국했다. 신 총재는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 일정을 차례로 소화한 뒤 다음달 9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 총재는 28일부터 미국 잭슨홀에서 열리는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금융혁신: 지급결제와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주제로 진행되며, 신 총재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 및 글로벌 학계 인사들과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이어 신 총재는 오는 31일부터 미국 애슈빌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장소로 이동한다. 이 자리에서 주요 회원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국제금융기구 고위 인사들과 함께 글로벌 경제의 주요 현안과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미국 일정을 마친 뒤 신 총재는 유럽으로 이동해 9월 5일부터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BIS 총재회의에 참석한다. 신 총재는 세계경제회의와 전체총재회의를 통해 주요 회원국 총재들과 최근 세계 경제 및 국제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BIS 이사 자격으로 BIS 이사회 및 경제자문위원회 회의에도 참석해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한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