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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말차라떼''. 사진=오리온. |
오리온이 17일 ''초코파이 말차라떼''를 출시했다. 지난 3월 ''초코파이 바나나''를 내놓은지 8개월여 만이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 8월 우리보다 차(茶) 문화가 발달한 중국시장에서 ''초코파이 말차''를 선보인 바 있다. 현지에서 두 달 새 6000만개가 넘게 팔리는 등 인기를 모았다. 말차는 찻잎을 곱게 갈아 가루를 내 물에 타 마시는 차로, 일본, 중국 등에서 다양한 제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오리온은 국내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해 말차 함량을 높여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살리고 진한 초콜릿으로 달콤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말차라떼 출시로 기존 오리지널, 바나나 제품과 함께 소비자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며 "신제품이 말차맛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이 즐기는 디저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