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생면 식감 살린 '자연은맛있다 직화짜장' 출시

''자연은맛있다 직화짜장''. 사진=풀무원
풀무원식품이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의 식감을 살린 ''자연은맛있다 직화짜장''을 18일 출시했다.

돼지고기, 양파, 마늘 등을 크게 썬 재료에 발효된장 등과 100도 직화 솥에 고온과 저온을 넘나들며 4차례 반복해서 볶은 게 특징이다. 짜장의 진한 색을 내기 위해 흔히 쓰는 캐러멜색소 대신 오징어 먹물과 카카오 등 자연재료를 사용했다. 면발을 기름에 튀기지 않아 유탕 짜장라면 대비 100~200㎉가량 칼로리가 낮다. 소비자가는 5450원(4개입)이다.

김희주 풀무원식품 건면사업부 제품매니저는 "자연재료로 맛과 색을 낸 짜장라면을 만들기 위해 약 5년간 연구를 진행해왔다"며 "''자연은맛있다 직화짜장''은 프리미엄 짜장 라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직화짜장 출시로  ''자연은맛있다'' 브랜드 라인업은 총 9종으로 늘었다. 이 중 지난해 2월 출시된 ''육개장칼국수''은 월매출 20억~30억원을 올리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을 받는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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