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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채권은행의 신용위험평가 및 워크아웃 운영 개선방안'에 따르면 금감원은 채권은행의 신용위험평가 관행을 확립하기 위해 평가위원에 외부위원을 포함하기로 했다.
또 어려움에 처한 기업의 재기를 지원해 워크아웃의 실효성을 높이고 사업구조 개편과 신규자금 투입 등에 강점을 가진 자본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신용위험 평가 및 워크아웃 운영에 대한 자체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채권은행간 워크아웃 성공·실폐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채권은행의 상시기업구조조정을 진행한 결과 워크아웃 성공률이 회생절차 성공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업구조조정 전 과정에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돼 신용위험평가와 워크아웃 운영 방안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헸다.
금감원은 채권은행들의 상시평가 운영협약(2월)과 내규개정(3월)을 거쳐 연내에 개선된 신용위험평가 방안을 적용할 방침이다.
주형연 기자 jh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