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 브루클린 베컴과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 펠츠가 결혼한다.
브루클린은 11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자친구인 니콜라 펠츠와 마주 보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브루클린은 “나는 2주 전 내 소울메이트에게 결혼하자고 했고 그녀는 ‘좋아’라고 대답했다”며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남자다. 최고의 남편, 최고의 아빠가 될 것을 약속한다”는 글을 게재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에 니콜라 펠츠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넌 날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여자로 만들었다. 빨리 네 곁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라며 “당신의 사랑은 내게 가장 소중한 선물. 나도 정말 사랑한다”고 화답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후 6개월 만에 결혼까지 발표하게 됐다.
한편, 할리우드 배우인 니콜라 펠츠는 2006년 영화 ‘내 생애 가장 징글징글한 크리스마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아워 하우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펠츠의 아버지는 '월가의 거물'로 유명한 넬슨 펠츠 트라이언펀드 매니지먼트 최고 경영자(CEO)다. 미국 매체 포브스 매거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그의 자산은 16억 달러(약 2조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클린 베컴은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의 첫째 아들이다. 셀레브리티넷워스에 따르면 데이비드 베컴 부부의 자산은 9억 달러(약 1조원)로 알려졌다.
사진=브루클린 베컴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