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플, 공모전 통해 영화·웹드라마·웹예능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사진=엔픽플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에 쿠팡, 디즈니까지 합세하며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의 경쟁이 높아지면서 오리지널 자체 제작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가운데 엔픽플이 제작지원 공모전을 통해 영화, 웹드라마, 웹예능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엔픽플은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신인 영화인을 위해 진행한 제1회 단편영화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선 총 9편의 영화를 제작하였고, 이 작품은 현재 엔픽플에서 오리지널 작품으로 상영하고 있다.

 

사진=엔픽플

 

‘파랑만장’(감독 최은우), ‘밤이사’(감독 이수현), ‘덫’(감독 김명선), ‘열대야’(감독 서삼선), ‘안녕! 박실희’(감독 조남민), ‘재경’(감독 김용삼), ‘변심’(감독 박충환, 신주환), ‘아토즈:  선악의 모든 것’(감독 이용섭), ‘첫 출근’(감독 변정욱) 등 총 9편의 단편이다.

 

10년 차 배우이자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첫 단편영화 연출에 도전한 <변심>의 박충환 감독은 “많은 예산을 투자해주어 연출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작품이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는 것은 연출자 입장에서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엔픽플은 TS나린시네마와 함께 제1회 장편 상업 영화 제작 공모전을 진행중이다. 이달 말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1편당 2.5억~5억 규모의 영화 10편 제작 지원을 앞두고 있다. 엔픽플은 “제작 공모전 이후에는 자체 캐스팅 오디션을 통해 신인 배우 발굴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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