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11억 상당 의약품·건기식 기부

부광약품 임직원과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 임직원이 기부금 전달 피켓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광약품 제공

 

부광약품은 최근 11억원 상당의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에 7억5000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했다. 타세놀키즈시럽, 코리투살에스노즈연질캡슐, 코리투살에스코프연질캡슐(이상 종합감기약), 이부프렌드프로연질캡슐(해열진통소염제), 레가론현탁액(간장질환용제), 뱅드롱에스시럽(멀미약), 네일스타네일라카(무좀치료제) 등 10개 품목이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전 세계 난민 및 서울지역 빈곤계층을 위해 3억5000만원 상당의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 기부처는 한민족선교협회, 호프선교협회, 사단법인 글로벌호프다. 종합감기약 외에도 구내염 치료제 립톡케어, 관절 영양제 메가조인트와 조인트힐, 두피건강 영양제 카렌정 등을 전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따뜻함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광약품은 지난 4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영남권 일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돕기 위해 2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기부한 바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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