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제이그룹, 역경매 부동산중개 플랫폼 ‘애니방’ 선보여

사진=㈜아이제이그룹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아이제이그룹(대표 김윤관)이 오는 3월 1일 고객과 중개사가 상생하는 새로운 개념의 부동산거래 서비스 플랫폼 ‘애니방’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애니방은 2008년 부동산 포털사이트 거래인증시스템으로 특허출원하고 2011년 특허를 획득한 후 2018년부터 직접 거래현장에서 뛰면서 고객, 중개사들의 니즈를 파악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아이제이그룹 김윤관 대표는 “고객들은 수수료 할인, 공인중개사는 광고비 부담완화를 원했다”며 “그래서 수요자에겐 과감한 수수료 할인, 중개사에겐 광고비 후불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애니방은 수요자(매수, 임차인)에게는 중개수수료의 50%를 할인하고, 중개사에게는 계약 후 수요자측 중개수수료의 50% 만큼 플랫폼 광고비를 후불로 받는다.

 

애니방은 역경매를 통한 실시간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수요자가 필요한 조건을 앱에 입력하면 가맹중개사들이 견적을 제시한다. 수요자는 실시간으로 중개사들이 제시한 견적들을 검토하고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는 역경매 입찰방식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한 애니방은 수요자 평판 좋은 중개사를 상위 노출한다. 수요자에게 서비스를 잘하면 온라인 평판이 좋아지고 평판 좋은 중개사는 계약도 더 많이 체결하게 정보의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는 선순환시스템이 작동하게 된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애니방은 3월 1일 앱 출시 후 빅데이터, AI를 접목해 기능을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사무실, 아파트의 현 시세 뿐만 아니라 미래시세, 가치예측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이미 비즈니스 제휴를 협의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아이제이그룹 김윤관 대표는 “서울 수도권 1위, 대한민국 1위를 한 후 동남아,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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