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럭비협회, 2020~2021 코리아 럭비 리그 3차 대회 개최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대한민국 럭비 최강자를 가리는 2020~2021 코리아 럭비 리그 3차 대회가 오는 20일, 27일 2일간 경상북도 경산시(경산생활체육공원 럭비전용구장)에서 개최된다.

 

 대한럭비협회는 18일 “이번 대회는 일반부 3개팀(국군체육부대, 현대글로비스, 포스코건설)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대회로 15인제로 진행되며 20일 준결승전, 27일 결승전이 펼쳐진다. 일반부의 동계리그 전환 첫 대회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1차 및 2차 대회는 취소되었으며 3차 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포스코건설은 일본리그(탑리그) 야마하에서 3년만에 복귀한 이진석과 2020 도쿄하계올림픽 럭비 최종 예선전 주역이었던 장성민과 방준영ㅇ은 세트피스 중심 전술에서 벗어난 기존과 다른 플레이를 예고했다.

 

 국군체육부대는 신현성의 스피드와 파워, 강순혁 선수의 강한 돌파력을 바탕으로 국군체육부대의 새로운 팀칼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2020 코리아 럭비 챔피언십 우승팀인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1월 일본리그(탑리그)에서 국내 복귀무대를 신고한 정연식의 스피드를 활용한 기동력 있는 플레이로 최강의 자리를 다시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동 대회 준결승 및 결승전은 STN SPORTS 및 네이버, 다음, 유튜브(대한럭비협회)로  생중계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하여 무관중 대회로 진행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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