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베버리지,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 그란트 론칭

[전경우 기자] 주류 수입사 트랜스베버리지가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 그란트(Glen Grant)'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 그란트'는 글렌 그란트 아보랄리스(ARBORALIS), 글렌 그란트 10년, 글렌 그란트 12년, 글렌 그란트 18년 등 총 4종이며 전국 주류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글렌그란트는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그 풍미가 매우 섬세하고, 풍부하며, 균형감이 뛰어나다. 복합적인 과일, 꽃, 견과, 향신료, 스윗츠, 오크를 다양하게 음미할 수 있어 입안에서 마치 미각의 가든을 산책하는 기분을 즐길 수 있다.

 

글렌 그란트의 창립자이자 선구자, 엔지니어 그리고 혁신가였던 제임스 그란트 소령 (Major’ James Grant)은 가장 우아하고 정제된 싱글몰트 위스키를 추구했다. 그는 최고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위해 독특한 긴 목의 증류기와 정화장치를 고안했으며, 그 결과로 절제속에서 우아함과 다양함을 표현한 글렌 그란트가 탄생하였다.

 

대부분 숙성까지만 증류소에서 마치고 병입은 외주를 주거나 다른 도시로 이동하여 진행하는 다른 위스키들과 달리, 글렌 그란트는 병입과 포장 시설까지 갖춘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 내 유일한 증류소로 한 장소(증류소) 내에서 모든 공정을 컨트롤함으로써 항상 일정한 퀄리티를 내고, 마지막 공정까지 책임지고 완벽한 한 병을 생산하고 있다.

 

글렌 그란트의 마스터 디스틸러(Master Distiller)인 데니스 말콤(Dennis Malcolm)경은 1946년 글렌 그란트 증류소 부지에서 태어나 글렌 그란트 증류소에서 일했던 그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따라 15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수습 쿠퍼(Cooper)로 일하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60년 동안 스카치 위스키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그는 수년에 걸쳐 글렌 그란트의 브랜드 앰배서더 및 글렌리벳, 글렌 그란트 등의 마스터 디스틸러로 일해왔고, 2005년 캄파리 그룹(Campari Group)이 글렌 그란트를 인수하면서, 말콤은 글렌 그란트의 상징으로서 마스터 디스틸러에 선임되었고, 지금까지 새로운 글렌 그란트를 이끌어 오고 있다. 그는 스카치 싱글 몰트 업계의 상징적인 존재이며 역사상 가장 오랜 시간 스카치 위스키를 위해 일해온 마스터 디스틸러이다. 그리고 그는 스카치 위스키와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 OBE 기사 작위를 수여 받았다.

 

글렌 그란트는 가장 권위있는 위스키 안내서 중 하나인 짐 머레이의 위스키 바이블에서 꾸준하게 높은 점수와 상을 받았다. 글렌 그란트10년은 ‘올해 최고의 10년 이하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상을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연속으로 수상했고, 글렌 그란트 18년은 ‘올해 최고의 스카치 위스키‘ 상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올해에는 글렌 그란트 15년이 ‘올해 최고의 스카치 위스키’ 상을 받으며 글렌 그란트가 가진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트랜스 베버리지는 런칭 기념으로 4월 한 달간 서울을 대표하는 10개의 Bar에서 글렌 그란트 파이브 센스 익스피리언스 코스 (Glen Grant Five Sense Experience Course)를 제공한다. 소비자는 엄선된 10개의 고급바에서 오감을 활용하여 글렌 그란트를 체험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에 모든 제품을 테이스팅 하고, VR을 통한 증류소 체험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스코틀랜드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이자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 판매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 그란트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패키지 및 한정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프리미엄 주류 마켓을 선도해 나가겠다. 또한 하반기에는 글렌 그란트 15년과 전 세계에 극소량만 판매하는 글렌 그란트 60년도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w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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