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지평건설㈜이 시공하는 오피스텔 거북섬 더웰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10시이며, 계약은 16~18일 진행된다.
거북섬 더웰은 지하 2층~지상 18층, 1개동 782세대의 대단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은 1군 A타입(01-19호), 2군 A타입(20-32호), 3군 A타입(33-38호), 4군 A타입(39-54호), 5군 B타입(55-56호)로 이뤄져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청약 접수는 청약신청금 100만원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 없이 청약할 수 있다. 1인당 각 군별로 3건씩 총 5건까지 청약 접수가 가능해 1인 기준 최대 5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동일인이 동일군 4건 또는 총 5건 이상을 청약할 수 없다.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오피스텔은 주택수 산정에서 제외되므로 세금이 없고, 청약 당첨 후에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며 "규제지역 내 주택거래 시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 의무화지만 오피스텔은 해당사항이 없다"고 전했다.
거북섬 더웰은 시화MTV 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제2캠퍼스 맞은편에 들어선다. 시화호 내 거북섬에는 인공서핑테마공원 '웨이브파크'가 개장한 상태다. 또 수변을 중심으로 고층 대단지 아파트, 관광객 및 인근 시화국가산업단지 및 멀티테크노밸리의 수요를 염두에 둔 숙박시설 및 오피스텔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현장 바로 앞으로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예정되어 공사 중으로 서울과의 접근성도 떨어지지 않으며,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송도국제도시와 바로 연결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거북섬 더웰 분양 홍보관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282, 2층(5호선 발산역 5번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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