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부산 호텔 AG405가 1년 6개월간의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나를 위한 특별한 감성 호텔’로 재탄생됐다고 25일 밝혔다.
호텔 AG405는 기존의 부산 캐슬비치(Castle Beach) 호텔을 전면적으로 리모델링한 호텔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해당 호텔은 ‘감성 호텔’이라는 지향점을 등대 삼아 힐링과 쉼의 공간으로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완공됐다.
보람상조피플㈜ 김미자 부회장에 따르면 'AG405' 호텔 브랜드 디자인에 'A' 글자의 가로 획이자 로고의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호텔 AG405는 3층부터 10층까지 각 층 ‘컬러쇼룸(Color Showroom)’을 조성했는데, 이는 인간의 감성을 8가지 색상으로 나눠 층별로 설치한 예술 공간이다.
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각 층별의 색상에는 각각의 의미가 있다. 3층은 코스탈 미스트(costal mist) 색상으로 적막과 고요라는 의미를 가진다. 4층은 마니쉬 블루(manish blue)로 평온과 안정을 표현했다.
5층의 퍼피 오렌지(puppy orange)는 온기와 아늑함을 담아냈고 6층 에그플랜트 퍼플(eggplant purple)은 특별함, 7층 딥 블루(deep blue)는 고독을 상징하는 등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호텔 측에 따르면 호텔 AG405는 어느 객실에서나 바다 풍광과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객실은 스위트, 온돌스위트, 럭셔리, 디럭스, 핸디캡 등 다양한 컨셉으로 나눠져 개인의 기호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호텔AG405은 다양한 부대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풍광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민락 스카이라운지(MILLAK SKY), 로스팅 원두 커피 전문 감성 카페(ECOFFEE), 유명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한 점 갤러리(Han Jeom Gallery)로 구성된다.
호텔 AG405 관계자는 “AG는 ‘Amaging Grace(어메이징 그레이스)’의 약자인 동시에, ‘Another Gate(어나더 게이트)’라는 뜻으로 여행에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과 쉼을 선사하고자 하는 호텔 AG405의 다짐을 의미한다”며 “리뉴얼된 호텔에서 머무는 동안 안식과 재충전을 얻고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호텔 AG405의 예약 및 객실 정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혹은 대표전화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