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커피, 패스오더 도입… ㈜페이타랩과 업무협약 체결

사진=몬스터커피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대구 테이크아웃 커피 프랜차이즈 몬스터커피가 ㈜페이타랩과 패스오더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패스오더는 카페 스마트오더로, 주문부터 픽업까지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고객이 매장 방문 전 패스오더 앱을 통해 미리 주문하면, 매장에서는 포스기를 통해 주문접수를 받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카페가 붐비는 시간에 패스오더로 주문하면 기다리는 불편함 없이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

 

몬스터커피는 빅사이즈&대용량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테이크아웃 전문 카페 프랜차이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몬스터커피 전 매장에 패스오더가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패스오더가 도입되면, 매장에서는 주문접수 받는 시간을 아껴 음료제조에 집중할 수 있다. 패스오더는 기존 3분 정도 걸리던 주문접수 시간을 3초 정도로 획기적으로 줄여 회전율을 높이고 매출 상승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몬스터커피가 패스오더를 전 매장에 확대도입 하기로 결정한 것은 지난해 도입한 몬스터커피 가맹점에서 패스오더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몬스터커피 금호점 점주는 "패스오더 도입 후 매장운영이 좋아졌다"며 "아침에 매우 바쁜 편인데 비대면으로 주문이 들어오니 주문받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전화주문도 가능하지만 오셔서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패스오더로 주문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몬스터커피 가맹점은 패스오더 도입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업체 측에 따르면 무료체험 3개월. 업계 최저 카드수수료, 중개수수료 0%, 80만원 상당의 홍보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