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NFT 플랫폼 '엔버월드(NvirWorld)'가 정식 버전 NV 2.0을 지난 8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탈중앙화 시스템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꼽히는 가스비와 거래 처리 속도 등을 개선하는 솔루션으로 제시되고 있는 레이어2에서 한 단계 더 앞서간 '하이브리드 탈중앙화 시스템'을 최초로 선보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 측에 의하면 이로써 엔버월드는 NFT 마켓플레이스 최초로 가스비에 최적화된 기술로 거래마다 지불해야 했던 불합리한 가스비 이슈를 해소시켰다.
엔버월드(NvirWorld)의 '하이브리드 탈중앙화 시스템'은 명칭 그대로 탈중앙화 시스템의 장점과 중앙화 시스템의 장점이 결합된 시스템이다. 사용자의 가스비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함으로써, De-fi 거래 진입 장벽을 낮춰 풍부한 유동성 및 거래량을 확보하기 위해 준비된 서비스이다.
중앙화 서비스의 경우 가스비 부담을 줄이고 빠른 거래 속도를 자랑하나 중앙화 시스템에 유저의 Full Private Key를 공유하고, Wallet 상에 유저 소유가 증명되지 않는 단점을 갖고 있다. 엔버월드에서 선보인 '하이브리드 탈중앙화 시스템'은 'S2k L2 (Split Security Key Layer2) 시스템'을 통해 발행된 Wallet의 SPKey(Security Private Key)를 유저가 소유하며, 거래 후 유저에게 SPKey 제공받아 동기화함으로써 유저의 소유 자산을 Wallet 상 증명할 수 있도록 했다.
NFT 마켓플레이스 중 최초로 중앙화에 가까운 거래 체험을 유지하며, De-Fi의 장점인 Wallet 잔고 증명 또한 이뤄낼 수 있게 됐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엔버월드(NvirWorld)는 시스템 도입 외에도 유저들이 자유롭게 NFT 작품을 등록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됐으며, 글로벌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보다 저렴한 최저 거래 수수료를 선보이며 창작자의 부담까지 낮춰 진정한 탈중앙화 디지털 생태계의 핵심인 ‘인간 중심의 경제 가치’를 실현시켰다.
엔버월드 관계자는 "엔버월드 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탈중앙화 관련 신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엔버월드 생태계에서 사용하는 NFT 코인(Nvir) 유니스왑 상장을 기점으로 빠른 시일 내에 다양한 유동성 풀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버월드(Nvirworld)는 단순히 NFT 거래만 하는 것이 아니라 NFT 기술에 CSR(기업의 사회 공헌활동) 활동을 접목해 독도 기부부터 김병종 작가의 유니세프 기부, 미얀마 캠페인 등 다양한 공익성 캠페인을 운영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왔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