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로보틱스 구익모 대표, 의료기기산업대상 혁신기술상 수상

혁신산업위원회 김준구 부위원장(왼쪽)과 에이치로보틱스 구익모 대표(오른쪽)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에이치로보틱스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에이치로보틱스 구익모 대표는 제6회 의료기기산업대상 혁신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우수 의료기기 공급 및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대상과 혁신기술상, 산업진흥상을 수여한다. 이 중에서 혁신기술상은 의료기기 개발에 있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개발의 공적이 뛰어난 사람이 수상한다.

 

구익모 대표는 가정에서 쉽게 전문가의 재활운동 진단 및 처방받을 수 있는 재활운동 솔루션을 개발한 점을 인정받아 혁신기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구익모 에이치로보틱스 대표는 “리블레스 제품에 대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 삶을 도울 수 있는 가치있는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에이치로보틱스는 로봇기술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기업이다. 재활운동 솔루션 ‘리블레스(rebless)’ 등 로봇기술 기반 재활운동기기와 재활 운동을 위한 플랫폼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리블레스’는 지난달 ‘컴업 2021’에서 선보였다. 컴업 2021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이번 행사에서 중기부 권칠승 장관이 이례적으로 ‘리블레스’를 직접 체험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최근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포스코기술투자가 주도하며 △하나금융투자 △신한벤처투자 △오픈워터 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합류했다. 또한 에이치로보틱스는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올해 3월 하나금융투자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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