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치매 유전자 조기 발견 “예방 기회 감사” 긍정

마블 히어로 ‘토르’의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당분간 연기 활동을 중단한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잡지 베니티 페어는 헴스워스가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리미트리스’를 촬영하는 도중 알츠하이머 발병 DNA를 발견했다는 내용을 담은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알츠하이머의 위험 요인 유전자 2개를 동시에 갖고 있어 발병 위험이 일반 사람보다 8~10배 정도 높다더라”면서 “그 말을 듣고 나니 내 기억이 나빠지고 있는 기분”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알츠하이머 예방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고,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조기 발견해 위험을 관리할 수 있고, 신체·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긍정했다. 헴스워스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건강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 7월 개봉한 ‘토르: 러브 앤 썬더’ 이후 다음 트리스 헴스워스표 토르는 휴식기 이후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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