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컴퍼니, 공동제작 뮤지컬 ‘앤줄리엣’ 브로드웨이 티켓판매율 1위 기록

브로드웨이 뮤지컬 ‘앤줄리엣’. 이미지=㈜라이브러리컴퍼니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는 투자 및 공동제작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앤줄리엣’이 티켓 판매 랭킹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뮤지컬 ‘앤줄리엣’은 미국 브로드웨이 스티븐 손드하임 극장(Stephen Sondheim Theatre)에서 2022년 10월 28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11월 17일 정식 공연을 개막했으며 개막 이후 연일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앤줄리엣’ 공연. 사진= ㈜라이브러리컴퍼니

라이브러리컴퍼니는 2022/23시즌 뉴욕 브로드웨이 다수의 작품들에 공동 프로듀서로서 참여를 협의 중에 있으며 양질의 작품이 있다면 브로드웨이 및 웨스트엔드 등 현지에 직접 제작 및 투자를 통해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의 입지를 넓히고 국내 공연 시장에서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년에는 창작 뮤지컬 ‘빠리빵집’, ‘엔딩노트’,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작은 아씨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영상 콘텐츠 전문 제작사 영화사필름몬스터를 인수해 라이브 콘텐츠 산업을 넘어서 영상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 중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라이브러리컴퍼니는 클래식 영화음악 콘서트를 기획했으며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을 클래식 장르에 녹여냈다”며 “영화음악의 거장 시리즈 히사이시 조, 존 윌리엄스, 한스 짐머,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를 기획해 인터파크 클래식/오페라 부문 2021년, 2022년 상반기 판매 점유율 1위, 국내 클래식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라이브 콘텐츠 레이블인 위클래식과 영화사필름몬스터 영상 콘텐츠 레이블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