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택 대표 “카카오 의혹들 철저히 조사할 것”

홍은택 카카오 대표. 카카오 제공

홍은택 카카오 대표가 카카오에 대한 의혹들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30일 임직원 대상 공지사항을 통해 “최근 며칠동안 일어난 일들로 혼란스러울텐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들과 앞으로 취할 조치에 대해 설명드리겠다”고 전했다.

 

홍 대표는 “안산 데이터센터와 서울 아레나, 제주 ESG 센터 등의 건설과정 그리고 브랜든(김정호 경영지원 총괄)이 제기한 다른 의혹에 대해서도 공동체 준법경영실과 법무법인을 중심으로 조사단을 꾸려서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정호 CA협의체 경영지원 총괄이 제기한 고가의 법인 골프장 회원권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환수한 자금은 휴양시설 확충 등 크루들의 복지를 늘리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총괄은 자신이 내부 직원에게 욕설을 했다는 보도가 일자 이유에 대하 설명하며 카카오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관련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제주도 프로젝트 투입에 카카오 AI 캠퍼스 건축팀을 제안하자, 한 임원이 이미 정해진 업체가 있다고 했고 그 과정에서 욕설이 나왔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김 총괄은 여기에 의혹을 제기했다. 700~800억원이나 투입되는 공사의 업체 선정이 담당 임원의 합의 없이 이루어진 점 등을 지적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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