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오뚜기 ‘매코매요’ 소스 활용한 간편식 5종 출시

 CU가 오뚜기와 힘을 합쳐 매콤고소한 맛의 이색 간편식을 선보인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오뚜기 ‘매코매요 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5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매코매요는 태국풍 핫소스인 스리라차와 마요네스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소스다. 참치, 닭고기 등 다양한 원재료에 어울리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매콤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CU가 이번에 출시하는 간편식 5종은 매코매요 소스를 활용한 ▲떠먹는 피자 ▲참치김밥 ▲참치 삼각김밥 ▲치킨 버거 ▲치킨 샌드위치 등 5종이다.

 

 최근 CU는 국내 유수 식음료 제조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상품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동화약품과 손잡고 건강 드링크 ‘하루 한병’을 출시했으며 CJ제일제당, 농심과도 각각 빵과 간편식을 협업 출시했다.

 

 식음료 기업과의 협업은 CU가 올해 상품 전략으로 내세운 ‘분야별 전문가와의 맛남(맛있는 만남)’의 연장선이다. CU는 국내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선생, 중식 대가 여경옥 셰프, 제과제빵 명장 송영광 선생 등과도 협업했다.

 

 협업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여경옥 셰프의 마라 시리즈 4종은 20만개, 송영광 명장의 빵 4종은 40만개, 동화약품과 협업한 하루 한병 2종은 4만5000개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CU는 여경옥 셰프와 협업한 옥사부 간편식 2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진훈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편의점에서 가성비 있는 한끼를 해결하는 고객을 위해 1등 편의점과 국내 유수의 식품 제조 업체가 만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간편식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전문가,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