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서스, 암 치료 기술 차용한 혁신 기술 DLTD 사용한 '올타이트' 출시 앞둬

사진=이노서스

이노서스가 암 치료 기술을 차용한 ‘올타이트(Alltite)’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올타이트’는 이노서스 설립 이래 첫 번째 출시 제품이다.

 

올타이트에 사용된 DLTD(Dermis Layer Target Dielectric Heating System) 기술은 기존에 주로 암 치료에 활용되던 유전가열 원리를 피부층에 적용해 진피층과 SMAS층에 에너지가 집중되도록 접목한 이노서스에서만 적용되는 단독 기술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동시에 표피층의 집중 가열을 피하는 방식을 선택해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을 줄이면서 뛰어난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DLTD를 비롯해 올타이트의 핵심 기술 6건은 국제 특허에 출원된 상태다.

 

국내 출시를 앞둔 올타이트는 브라질, 일본, 홍콩 등 3개국에 300대 이상 수출 계약이 선행됐다. 데모 후 직접 효과를 체감한 해외 바이어들이 공식 출시가 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아직 소비자들의 반응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이러한 해외 바이어들과의 계약은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노서스 올타이트는 곧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IMES’에 참가했던 이노서스는 이달 ‘대한미용성형레이저 학회 미용의료기기 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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