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킴벌리 ‘포레스트’가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떠오르는 K뷰티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자사 클린뷰티 브랜드 포레스트가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 ‘앳코스메’ 팝업 스토어에서 지난해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에서 팝업을 운영한 100여개 브랜드 중 손에 꼽을 만한 흥행을 거둔 것이다.
앳코스메는 물론 현지 최대 플랫폼 큐텐(Qoo10)과 드럭스토어 등 주요 채널에 입점하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팝업 스토어의 성공은 인기 K팝그룹 세븐틴의 멤버 승관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내세운 마케팅 전략이 통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포레스트는 국내에서도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화해 뷰티 어워드에서 ‘피톤 수분시카 세럼’과 ‘토너패드’가 나란히 효능·효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K뷰티 랜드마크’로 불리는 올리브영N 성수에도 입점했다.
포레스트 담당자는 “지친 피부를 위한 휴식처라는 브랜드 콘셉트와 제품력으로 국내외 고객을 만나고 있다”고 의미를 전했다.
한편 피톤 수분시카 세럼은 ‘물먹광 속수분 세럼’으로 불리며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름 개선과 미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피부탄력도, 모공탄력, 피부겉보습, 팔자주름, 피부결이 뚜렷하게 개선되며 피부노화지수 6살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