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MGC커피는 다음달 2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950㎖ 대용량의 ‘왕메가 딸기라떼’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왕메가 딸기라떼는 기존 메가MGC커피의 스테디셀러 딸기라떼와 동일하게 딸기를 갈지 않고, 가위로 하나하나 컷팅해 제조해 딸기의 향과 과육을 그대로 살린 메뉴다. ‘왕메가’ 시리즈로 출시되길 바라는 메뉴를 묻는 자체 이벤트에서도 단연 1등을 차지했을 만큼 출시 요청이 많았던 베스트 메뉴였다.
메가MGC커피의 왕메가 딸기라떼는 물가 고공행진 속에 오히려 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추는 반대 행보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딸기와 우유량이 60% 늘어났지만 가격은 절반 수준으로 반영했고, 기존 딸기라떼 역시 3년 내내 동일한 판매가를 유지해 ‘금(金)딸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가성비를 자랑한다. 여기에 한 달 내내 프로모션까지 진행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대용량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고물가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메가사이즈 용량에 믿을 수 없이 저렴한 가격의 메뉴를 개발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겨울철에 인기인 딸기 메뉴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파격적인 가격인 만큼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 있어 매장 방문을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