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밴드신의 대표주자 ‘루시’가 KOCCA뮤직스튜디오 기획공연 ‘ON THE K : B’에 출연을 확정했다.
루시는 2019년 JTBC를 통해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 참가해 본선 경쟁을 거쳐 결성된 6개 팀 중 하나로, 방송 종료 이후 2020년 5월 데뷔해 밴드 음악의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루시는 ‘개화’, ‘놀이’, ‘조깅’, ‘히어로’ 등이 곡을 발표하며 청춘을 대변하는 가사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 모았다. 국내 유수의 페스티벌에서 2년 연속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진행했고, 특히 지난해 약 5개월동안 5개국에서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K-밴드의 저력과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번 기획공연 ON THE K : B에서는 루시만의 열정과 낭만 가득한 무대가 라이브 확장현실(XR) 기술이 적용된 무대로 새롭게 선보인다.

ON THE K : B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중음악 온라인 전문 스튜디오 KOCCA뮤직스튜디오의 기획공연으로, 라이브 XR과 콘서트 스테이지 이펙트 등의 적용기술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비주얼라이징 콘서트다.
이번 공연에서 루시는 화려한 기술이 적용된 무대에서 ‘낙화’라는 곡을 통해 블랙&화이트의 정적인 색감에서 핑크색의 컬러감으로 이어지는 특유의 공간을 선보인다. 루시 외에도 QWER, 원위, 윤마치, 터치드 등이 참여해 K-밴드를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갈 예정이다.
ON THE K : B 실시간 라이브는 오는 7일 오후 7시 KOCCA MUSIC 유튜브 채널에서 송출되며, 공연 실황과 시청자 리액션이 포함된 본방송은 20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