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아이돌, 여장 유튜버로 변신…‘채류진’의 정체는?

사진= 채류진 SNS, 제이위버 SNS

전 보이그룹 제이위버 멤버 류제이(28·개명 전 채호철)가 현재 여장 인플루언서 ‘채류진’으로 활동 중인 근황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채류진' 유튜브 화면 캡처

8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장남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전직 남자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되며 류제이의 최근 모습이 주목받았다. 긴 머리 가발과 세심한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채류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댄스를 보여주는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소통하고 있다. 

 

채류진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콘텐츠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채널에는 일본, 중국, 홍콩 등지를 여행한 브이로그가 다수 올라와 있으며, 채류진은 자신이 “전직 남자 아이돌”임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한편, 채류진은 2016년 Mnet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24에 본명 채호철로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해당 프로그램은 약 250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였으나 기대에 비해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채류진은 최종 데뷔 조에 오르진 못했지만, 28인 공연 멤버에 선정돼 약 1년간 전용 공연장에서 활동했다.

 

이후 채류진은 2022년 보이그룹 제이위버 멤버로 정식 데뷔했지만, 그룹은 이듬해 별다른 활동 없이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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