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최휘영 놀유니버스 공동대표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국토교통부 장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최 대표는 1964년 서울 출신으로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연합뉴스와 1995년 YTN 기자를 지냈으며 2000년 야후코리아에서 일했다. 2002년 NHN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직을 역임하며 2000년대 네이버의 성장기를 이끌었으며 1세대 IT 기업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9년까지 NHN 대표, 이후 4년간 NHN비즈니스플랫폼(현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를 지냈다.
퇴직 후 2016년에는 김연정 대표와 함께 여행 플랫폼 트리플을 창업해 대표를 지냈다. 2022년 트리플과 인터파크의 합병 후 인터파크 대표에 앉았으며 인터파크가 야놀자에 인수된 이후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을 통합한 놀유니버스 대표를 지내고 있다. 언론, IT 플랫폼, 콘텐츠 산업을 모두 경험한 문화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강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는 기자와 온라인 포털 대표 및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기반으로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문화체육관광분야의 새로운 CEO”라고 소개했다.
▲1964년 서울 ▲서강대학교 졸업 ▲연합뉴스, YTN 기자 ▲네이버 대표이사 ▲트리플 대표 ▲인터파크 대표 ▲놀유니버스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