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대 건강 문제로 2월 웹예능 ‘전과자’에서 하차했던 비투비 이창섭이 샤이니 키와 함께 예능 복귀에 나선다.
두 사람은 김태호 PD가 이끄는 제작사 TEO(테오)의 신작 예능 ENA ‘살롱드돌: 너 참 말 많다’(연출 이태경, 작가 조미현)에 MC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25일 첫 방송을 앞둔 ‘살롱드돌’은 ‘살롱드립’의 세계관을 확장한 새로운 형식의 토크쇼이다. 아이돌 선후배들이 모여 일상 속 사소하지만 궁금한 주제들을 두고 격렬한(?) 토론을 벌이는 콘셉트로, 예능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이태경 PD와 조미현 작가는 ‘놀라운 토요일’, ‘혜미리예채파’, ‘마이네임 이즈 가브리엘’ 등 여러 히트작을 함께한 콤비로 이번에도 감각적인 연출력과 대본을 기대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MC로 호흡을 맞출 키와 이창섭의 케미스트리가 주목된다. 실제 군 복무 시절 동기였던 두 사람은 방송계 대표 ‘예능돌’로 스타일은 다르지만 티키타카 궁합이 돋보이는 조합이다.

여기에 소녀시대 효연이 객원 MC로 가세해, 특유의 털털하고 거침없는 매력으로 토크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최근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세 사람과 함께 “참 말 많은 K팝 아이돌들의 별의별 토크”라는 문구가 시선을 끌며 기대감을 높였다.
‘살롱드돌: 너 참 말 많다’는 7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EN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