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공급촉진지구 지정이 승인·고시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세종 에버파크’이 8월 장기일반형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종 에버파크’는 최근 세종시 연기군 보통리 일원 233,086㎡에 대해 ‘연기면 보통리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2개 블록에 전용 74·84㎡ 총 2,789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1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0~35층, 17개 동 1,917세대, 2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3~25층, 8개 동, 872세대로 구성되며 대우건설이 시공 예정이다.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될 경우 도시·교통·경관·재해·교육 등 심의를 통합해 실시하기 때문에 사업 진행 과정이 신속하게 처리된다. 특히, 사업의 공공성이 확보되었고 원만한 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 가치 상승 효과도 빠르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는 공공지원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임차 10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특히 사업승인 시 확정되는 합의형 확정 분양가로 분양전환이 가능해 가치 상승분을 고려해 판단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 수에도 미포함되어 취득세, 종부세, 건보료 등 세금 부담이 없다. 장기일반형의 경우 의무임대기간 중에도 지위양도가 가능해 실거주 부담 없이 시세차익도 누릴 수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임대기간 중의 보증금에 대해서는 HUG 보증보험을 통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와 연접해 유치원과 초등학교도 신설 예정이며, 현재 연남초, 연봉초,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확보했다. 봉암천과 청정녹지로 둘러싸여 주거 쾌적성도 좋고, 코스트코, 이마트, 오가낭뜰근린공원, 세종호수공원 등 세종 행복도시 인프라 접근성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세종시 BRT 정류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1번 국도가 인접해 세종시 중심생활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KTX·SRT 오송역도 가깝다. 제2경부고속도로(26년12월 개통예정), 세종~청주고속도로(30년 개통예정), 연기지구 신설교통망 계획 등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이 밖에도 세종시 개발확장에 따라 현재 세종시5·6생활권과 연계, 미래의 세종시 7생활권 구도가 마련되고 있고 약 6000세대 규모의 연기지구 개발,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개발 등의 호재도 풍부해 향후 세종시의 신 중심권역으로의 발전도 기대된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