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집, 평택 험프리 등 미군부대에 ‘맵달김밥’ 납품

K-분식 경쟁력 알려

사진=주식회사 밀집, 미군부대
사진=주식회사 밀집, 미군부대

‘케이스타일 푸드테크 벤처’ 주식회사 밀집(공동대표이사 황인범·김동경, 이하 '밀집') 이 자사냉동김밥 브랜드 ‘맵달김밥’을 국내 미군부대에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밀집의 ‘맵달김밥’이 미군부대 납품을 시작으로 특수채널 유통 확대에 나선다. 이번 납품은 평택 험프리를 비롯해 오산, 대구, 동두천 등 국내 주요 미군 기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밀집이 추진해 온 특수채널 유통 전략의 본격적인 시작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에 따르면 맵달김밥은 기존 냉동 간편식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식감 저하와 형태 변형 문제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밀집은 자체 R&D를 통해 밥 비율을 줄이고 속재료 함량을 높인 300g 구성으로 한 끼 식사에 맞춘 용량을 구현했으며 비건 재료를 활용한 라인업도 함께 운영 중이다.

 

업체에 따르면 다양한 국적의 장병들이 생활하는 미군부대는 그 자체로 글로벌 소비 집단이며 K-POP, K-드라마를 통해 K-CULTURE를 먼저 접한 이들 사이에서 K-FOOD는 이미 낯설지 않은 선택지가 됐다고 전했다. 특히 맵달김밥의 300g 규격은 서구권 식사량 기준에도 부합해 실질적인 한 끼 식사로 소비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조리 환경 측면에서도 밀집은 전자레인지뿐 아니라 오븐 환경에서도 제품 형태와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포장 구조를 새롭게 개발했다. 이는 조리 인력이나 환경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지 않도록 품질 편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밀집 황인범 대표는 "미군부대는 글로벌 소비자에게 맵달김밥이 진짜 한 끼 식사로 통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첫 번째 현장"이라며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기내식 등 특수채널 전반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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