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재팬(구자현 대표이사)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이 지난 21일 도쿄에서 상반기 ‘큐텐재팬 메가 뷰티 어워즈 2026’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종합 1위인 종합대상을 비롯해 2~4위(종합상)를 K뷰티 제품이 차지했으며 스킨케어·메이크업 외에 헤어케어, UV케어, 이너뷰티 등으로 점유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종합상 1위 종합대상은 코스알엑스 ‘더 알파-알부틴 2 디스컬러레이션 케어 세럼’이 차지했다. 이어 2위 아누아 ‘비타 10 포어스트릭스 미백 토닝 세럼’, 3위 셀리맥스 ‘더 비타 A 레티날 샷 타이트닝 부스터’, 4위 에이프릴스킨 ‘히어로쿠션(핑크 에디션)’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K뷰티의 헤어케어, UV케어, 이너뷰티, 남성뷰티 등 카테고리별 실적이 확인됐다. ‘헤어케어’ 부문은 VT코스메틱, 쿤달, 달바가 수상 목록에 올랐다. 신설된 이너뷰티 부문 1위는 푸드올로지가 기록했다. 3개 상으로 확대된 UV케어 부문은 1위 스킨1004, 2위 조선미녀가 선정됐다. 특별상 ‘MEGA MEN's’ 부문도 2년 연속 K뷰티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특별상 부문에서도 K뷰티 브랜드의 수상이 이어졌다. 리뷰 수와 평점 기준의 ‘MEGA 리뷰’ 부문은 어뮤즈, 재구매율 기준의 ‘MEGA 리피확정’ 부문은 어바웃톤이 선정됐다. 신규 브랜드 대상의 ‘MEGA 루키’ 부문은 아누아, 최다 득표 대상의 ‘일반 투표’ 부문은 롬앤, 기술 중심의 ’MEGA 브레이크스루’ 부문은 티르티르가 차지했다. 바닐라코(메가와리 큐텐 온리 부문)와 메디큐브(패키지 어필 부문)를 포함해 특별상 10개 부문 중 8개를 K뷰티가 차지했다.
K뷰티 제품의 수상 실적은 세부 통계로도 제시됐다. 화장수, 에센스, 로션크림 등 4개 기초화장품 부문과 베이스 메이크업, 포인트 메이크업 2개 카테고리에서 K뷰티 제품이 1~3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수상 제품 50개 중 76%(38개)가 K뷰티 제품으로 집계됐다.
큐텐재팬 메가 뷰티 어워즈는 지난해 12월 첫 개최 이후 올해부터 상반기와 연말 연 2회 체제로 개편됐다. 상반기 어워드는 ‘뉴 웨이브 뷰티(New Wave Beauty)’를 테마로 설정했으며, 큐텐재팬 구매 실적, 소비자 투표, 심사위원 평가를 종합해 집계했다. 6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진행된 일반 투표에는 소비자 20만 명이 참여했다.
큐텐재팬은 8월 31일까지 특별 기획전을 열어 수상 제품을 노출하고, 뉴스레터, 알림, 메인 배너 등을 통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가와리 행사 내 우선 노출과 하라주쿠역 스크린도어 광고 등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이베이재팬 CMO 김재돈 마케팅 본부장은 “지난해 첫 시상식을 개최한 이후 일본에 진출하려는 뷰티 브랜드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고,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 속에 보다 많은 브랜드들에게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올해부터 연 2회 체제로 확대했다"며 "기초화장품 등 기존 강세 카테고리는 이번에도 변함없이 존재감을 이어갔고, 여기에 UV케어·헤어케어·이너뷰티 등 새롭게 주목받는 카테고리에서도 K뷰티가 고르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하반기에도 신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K뷰티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을 운영하는 이베이재팬은 미국 이베이 그룹 인수 8주년을 맞았다. 이베이 그룹은 19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서 바이어 1억 3400만 명을 보유한 마켓플레이스 ‘이베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