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나눔의 사회공헌 공간 ‘빗썸나눔센터’에서 사랑스러운 유기견들의 습격이 벌어졌다.
1일 빗썸나눔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 ‘유엄빠(유기동물의 엄마 아빠)’가 구조한 유기견들의 사회화 훈련과 입양 촉진을 돕는 ‘퍼피요가’ 프로그램이 지난달 29일 서울 빗썸나눔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보호소 안에서 제한된 자극만 받던 유기견들에게 새로운 환경과 낯선 사람들을 접하게 함으로써 사회성을 길러주고, 시민들에게는 직접적인 교감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2회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을 거친 일반 참가자 총 5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요가 동작을 수행하며 유기견들과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나누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참가비 총 200만원은 전액 유엄빠에 전달돼 유기견 구조 및 치료, 보호 관리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빗썸나눔센터는 사회공헌 목적의 비영리 행사와 커뮤니티 활동을 위해 무료 대관 및 운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빗썸나눔관계자는 “유기동물 보호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단체들과 협력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는 커뮤니티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엄빠는 2015년 유기동물 보호소 지원 봉사자 모임으로 출발한 단체로, 동물보호법의 사각지대에서 방치되거나 학대 위험에 처한 동물들을 구조하고, 치료 및 임시 보호를 거쳐 입양을 연계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