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놀고, 배우고, 교감하는 국내 최초 반려동물 에듀테인먼트 페스티벌 ‘마로의 놀이터 in 부산’이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부산 남구 평화공원 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마로의 놀이터’는 교육을 뜻하는 에듀케이션(Education)과 즐거움을 뜻하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결합한 체험형 반려동물 축제다. 기존 반려동물 행사가 제품 전시와 판매 중심으로 운영됐다면 ‘마로의 놀이터’는 반려견이 직접 참여하고 보호자가 함께 배우는 놀이형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모든 프로그램에 전문가인 설채현 수의사가 참여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는 것이 주최 측 설명이다.
반려견의 다섯가지 감각을 활용한 체험부터 올바른 산책 방법, 건강관리, 행동 고민 상담, 보호자 교육까지 일상에서 필요한 반려생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킁가킁가 정원’에서는 반려견이 후각 보물찾기, 촉각 미로, 감각 탐색 등 다양한 놀이를 경험한다. 보호자는 반려견의 성향과 반응을 직접 관찰하며 각 반려견에게 적합한 놀이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사뿐총총 산책길’에서는 줄당김, 보행 거부, 지나친 흥분과 산만함 등 보호자들이 실제 산책에서 겪는 어려움을 중심으로 올바른 산책 방법과 펫티켓을 익힌다. 마지막으로 ‘토닥토닥 고민방’에서는 반려견의 행동과 건강,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민을 전문가와 나누고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행사의 중심 공간인 ‘쉬멍놀멍 광장’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쉬어갈 수 있는 피크닉 공간을 비롯해 무대 프로그램, 토크콘서트, 참여 이벤트, 포토존과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특히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 고민하고 준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자가 자신의 반려견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행사에서 배운 내용을 일상에서도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행사장에서는 변화하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환경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보호자와 반려견이 출입 인증 과정을 경험하고, 반려동물 동반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지켜야 할 공공장소 예절, 안전한 반려견 관리, 위생수칙, 동물복지와 책임 있는 반려문화에 관한 메시지도 행사 프로그램 전반에 담는다.
마로의 놀이터는 부산관광공사의 ‘2026 부산관광스타트업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사업 참여기업이자 반려동물 동반 숙박 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페텔’과 협업하여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을 위한 특별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함께 운영한다. 사전등록 참가자를 대상으로 페텔 플랫폼 내 반려동물 동반 숙소 예약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해, 행사 참여가 숙박과 지역 관광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반려동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주최 측 관계자는 “마로의 놀이터는 반려견을 데리고 단순히 참여하는 행사가 아니라 반려견이 직접 놀고 보호자가 함께 배우는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 에듀테인먼트 페스티벌”이라며 “반려견과 보호자가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집으로 돌아간 뒤에도 배운 내용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것을 넘어 올바른 반려문화와 동물복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부산의 대표 반려동물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로의 놀이터 in 부산’ 티켓은 8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판매되며 인스타그램, 네이버에 ‘마로의 놀이터’를 검색하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