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선바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구독자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다.
최근 선바는 여성 BJ A씨와 인스타그램 공개 계정과 비공개 계정을 모두 팔로우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열애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해당 여성은 과거 벗방(19금 방송)에서 활동해 왔다는 의혹과 함께 선바의 팬들을 조롱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선바는 지난 10일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해명글을 올렸다.
선바는 여자친구 논란에 대해 “연애 얘기를 할 생각이 없지만 사실과 다른 부분이 너무 많고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남의 신상까지 다 이야기해야 하기 때문에 말을 아껴야 할 것 같다”라며 “현재 돌아다니는 내용 중에 맞는 내용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추측이나 조롱은 자제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커뮤니티에 등에서 선바의 여자친구로 추측된 인물에 대해 “여자친구가 맞다. 하지만 21살이 아닌 25살이다”라고 사실을 바로잡았다.
이어 선바는 해당 여성이 과거 자신의 팬이었던 사실을 맞지만, 팬 사인회 당시 사적인 교류는 없었다면서 “최근 만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여자친구의 과거 직업(벗방)에 대해 선바는 “그분이 방송을 하셨는지에 대해서는 몰랐던 사실”이라며 “본인에게 사실을 확인하고 알게 되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해당 여성이 팬 카페와 SNS에서 팬을 조롱한 사실에 대해 “2년 전, 팬 사인회 후 팬 카페와 타 플랫폼에서 팬들을 조롱했던 사실은 첫 번째 해명 글을 올리고 난 후 팬카페에서 보고 사실을 인지했고, 본인에게 사실 확인한 결과 사실임을 인정하였다”며 “SNS 조롱글은 확인 후 당사자에게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당시와 현재 글들을 보며 상처입으신 팬분들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선바는 “사실 확인을 하면서 대화를 나눈 결과 관계를 끝내기로 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하며 A씨와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한편 반듯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아온 인기 유튜버 선바는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구독자가 92만명에서 86만명으로 떨어졌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선바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