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폴드·플립VS아이폰13VS샤오미 미믹스4...글로벌 스마트폰 주도권 싸움 치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고객들이 시중에 공개된 갤럭시Z폴드3 및 갤럭시Z플립3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전경우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플립과 애플이 아이폰13이 내달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 여기에 샤오미도 삼성에 하루 앞서 신작 미믹스4를 내놓으며 3파전 양상이다. 

 삼성은 독보적인 폴더블폰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고, 애플은 카메라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샤오미도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로 발전된 기술력을 선보였다.

 13일 IT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세 업체 중 샤오미가 가장 먼저 '미믹스(Mi MIX)4'를 공개했다.

미믹스4는 기기 전면을 모두 디스플레이로 채운 UDC 기술을 적용했다. 샤오미는 삼성전자의 언팩 하루 전날 추계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미믹스4를 선보여 삼성전자 견제에 나섰다. 샤오미는 최근 미국 제재로 제품을 내놓지 못하는 화웨이의 공백을 틈타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등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갤럭시Z폴드3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UDC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카메라 홀 위에도 최소 디스플레이 픽셀을 적용해 사용자가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Z폴드3는 시리즈 최초로 S펜을 지원해 사용성을 높였고, 역시 시리즈 최초의 IPX8 등급 방수 기능을 적용했다.

갤럭시Z플립3는 다양한 색상을 선보이고 커버 디스플레이의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들 제품의 가격을 전작보다 약 40만원씩 낮춰 본격적인 폴더블폰 대중화를 꾀한다.

 외신 등에 따르면 아이폰13은 인물사진 모드의 동영상 버전인 '시네마틱 비디오(Cinematic Video)' 기능을 탑재한다.

동영상을 찍을 때 이 기능을 사용하면 주변 배경은 흐려지고 인물이 두드러진다. 고해상도로 동영상을 찍고 편집할 때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전문가용 '프로레스(ProRes)' 동영상 기능도 추가된다. kw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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