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美 물가 우려에 2500선 턱걸이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코스피가 미국의 물가 충격 등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91.36포인트(3.52%) 하락한 2504.51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41.09포인트(4.725%) 떨어진 828.77로, 원·달러 환율은 15.19원 오른 1,284원에 거래를 마쳤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 2022.06.13. chocrystal@newsis.com

[세계비즈=주형연 기자]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2% 내린 2504.5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는 미국 물가 상승에 따른 긴축 우려에 약세를 이어가며 1년 6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2500선 붕괴를 목전에 두고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198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미국의 5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8.6% 급등했다. 시장 예상치인 8.3%를 웃도는 것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67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06억원, 217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6.85%), 건설업(-5.18%), 서비스업(-4.96%), 기계(-4.83%), 섬유의복(-4.27%), 운수장비(-4.13%), 철강금속(-3.99%) 등 대부분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 삼성전자(-2.66%), LG에너지솔루션(-2.35%), SK하이닉스(-4.35%), 삼성바이오로직스(-3.08%), 네이버(-5.93%), LG화학(-3.60%), 삼성SDI(-1.96%), 현대차(-5.15%)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2% 내린 828.7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34억원, 26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70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5.1원 오른 1284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1280원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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